소리를 먼저 고정합니다
“지은”이라고 정하셨다면 지와 은은 바뀌지 않습니다. 한자를 맞추느라 이름의 소리를 바꾸지 않습니다. 이름은 평생 불리는 것이고, 부르는 소리가 먼저 정해진 뒤에 한자가 따라오는 것이 순서라고 봅니다.
그 소리로 등록 가능한 한자만 모읍니다
인명용 한자표에는 글자마다 이름에 쓸 때의 독음이 지정되어 있습니다. 지로 읽도록 지정된 글자, 은으로 읽도록 지정된 글자만 후보가 됩니다. 뜻이 아무리 좋아도 독음이 맞지 않으면 그 이름의 한자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.
후보를 고르는 범위는 대법원 표 2024-06-11 기준 9,938자입니다. 이 표에 없는 글자는 아예 내놓지 않습니다 — 보여드려도 등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.
뜻은 글자 하나가 아니라 결합으로 봅니다
글자 하나하나의 뜻이 좋은 것과, 두 글자가 붙었을 때 읽히는 뜻이 좋은 것은 다릅니다. 이름은 붙여서 읽히므로 결합을 함께 봅니다. 입력하신 바람이나 피하고 싶은 의미가 있으면 그것을 기준에 넣습니다.
돌림자를 쓰시는 경우 그 글자는 고정하고 나머지 자리에서 조합을 찾습니다. 성(姓)은 인명용 한자표의 제한을 받지 않으므로 따로 다룹니다.
기피 관습은 지우지 않고 표시합니다
후보에 전통적으로 기피된다고 여겨온 글자가 들어 있으면 지우지 않고 그 사유를 함께 보여드립니다. 법이 아니라 관습이라 판단을 넘겨드리는 것이고, 입력 화면에서 아예 빼도록 고르실 수도 있습니다.
배제한 이유를 함께 알려드립니다
왜 어떤 글자가 후보에서 빠졌는지 보여드립니다. 고른 것만 보여주면 “왜 이것인가”를 알 수 없습니다. 쓸 수 있는 글자가 그 음절에 하나도 남지 않게 되면 그 음절에 한해 제외를 풀어 후보를 보여드립니다.
